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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양 (구 뚝섬유원지역)

야옹.. 2024. 4. 5. 23:33

오늘 시작은 차장님이 주고 간 레전더리 망곰
(은 아니고 망그러진 햄터🐹)

요렇게 둘이 있으면 귀여움이 두 배
넘 기엽다 🥹

차장님들 한강 간대서 영현님한테 본게임 하러 가자구 장난쳤다가 갑자기 진짜 한강 가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
가는 길에 나름 놀러간다구... 화장하는데 셋이 똑같은 쿠션 꺼내서 웃겨서 사진 찍음 🤭

올해 첫 한강!!! 🥺
솔직히 이 사진.. 블로그에 올리려고 지하철에서 나오면서 황급히 찍음 ㅎ

여기는 출근하면서 매일매일 지나가는 역인데
얼마 전부터 뚝섬 한강유원지에서 자양으로 이름이 바꼈다...
난 뚝섬이 더 좋았는데.... ㅠㅅㅠ

갑자기 왔지만 넘 예쁘구

사진 찍는 척하는 사진도 찍구

영현님 사진 찍을 때 소품으로 쓰라구 내 폰 빌려줬는데 이런 걸 적어놨다
...

벤치에 자리잡구 저녁 먹으려는데... 차장님들이 옆으로 쓱 지나갔다 🤔
아니... 차장님들 갑자기 옆에 지나가구... 심지어 우리 쪽으로 뒤돌아봤는데...
그래서 본 줄 알고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 달라고 말 걸었는데.......

못 봤다구.....?🤔🤔🤔🤔

그래서 갑자기 얼떨결에 맥주도 같이 사고

갑자기 합석해버렸따.....
저희 진지한 얘기 하고 있었거든요??????
저희는 셋이서 왔거든요?????

암튼 앞에는 예비 파워 블로거가 열심히 사진찍구 있었다
그래서 나도 생각난 김에 찰칵🤭

벤치가 4인용이길래 돗자리 사와서 잔디에 앉고 갑자기 칭찬 릴레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

오늘 들은 내 칭찬
우리 팀에서 재밌는 사람 몰표 받았다 🥳
어쩔 수 없지... 재밌는 걸 어떡해... 숨길 수 없는걸...
재미없으면 죽는 병에 걸렸는데... 어쩔 수 없잖아요..

집 가는 길에 올해 첫 벚꽃 구경도 했다
솔직히 너무너무 추워서 감기 걸릴 것 같은데 너무너무 재밌었다

버텨... 이따위 추위는 아무고또 아니야....